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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지 이야기

본 포럼에서는 <가지가지 비법> 및 <가지가지 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예술인들과 예술청 기획단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모여 2가지 키워드(예술창작/생존·생업)를 주제로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합니다.

토론명

가지가지 이야기 <생존/생업>

일시 및 장소

2020.11.30.(월) 19시. (Zoom 화상회의)

참석자

총 10인

-  김호연, 남지훈, 서상현, 신선영, 이려진, 장수현, 조보우, 황희선 (프로젝트 참여 예술인)

-  김미소, 김서령 (예술청 기획단)

생 존 / 생 업

 김미소  : 오늘 가지가지 비법, 수다 토론하는 자리 중 <B 파트 : 생존/생업> 토론입니다. 예술청 기획단의 김미소입니다. 반갑습니다. 저희가 50분의 시간이 있는데요, 여기서 토론까지 간다기보다 한 해 동안 가지가지 비법과 수다를 통해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그리고 그 활동을 어떻게 이어나갈 수 있을지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 같고, 실제로 코로나 이후에 예술 생업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2021년을 낙관적으로만 바라볼 수 없는 컨디션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우리에게 필요한 정책과 지원이 무엇이 있을지 등을 나눠보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김호연  : <예술가의 시간을 아껴드립니다(가지가지 비법)>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음. 당분간 못했던 공부와 일을 해야겠다 싶어서 코로나가 터졌을 때 사실 좋았음. 그러던 중 가지가지 사업을 신청했는데 선정되어서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음. 예술가들에게 세무는 골치 아프고 너무 어려운 부분, 그래서 내가 질문들을 모아서 세무사분들에게 다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작을 했음. 인터뷰를 해서 영상을 올렸는데, 질문을 받으면서 느꼈던 점은 예술가들이 이 부분을 많이 몰라서 ‘뭘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많았음. 준비를 못 하다 보니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손해를 보는 것도 모르고 있는 상황이 많았음. 조금만 알면 많은 자원을 아낄 수 있고, 문화재단 사업을 수행할 시에도 행정 및 세무 담당자와 소통의 어려움을 겪을 때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함. 이번 기회를 통해 예술가들에게 이런 니즈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스스로도 많은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되었음.

 

 장수현  :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장수현입니다.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광고 콘텐츠 프로젝트 <우리는 오늘도-재난을 이겨내는 작은 일상(가지가지 비법)>을 진행하였음. 어렸을 때 애니메이션 광고 중 ‘쿠우’라는 음료수 광고를 많이 좋아했는데, 요즘 즐길거리들이 많아지고 온라인 상에서 활발해지는 모습들을 보니 나도 재미있는 걸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본 프로젝트에서 가지요정 캐릭터를 만들어 웹툰을 먼저 제작하였음. 코로나 상황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사연으로 응모 받아 3가지를 채택하였고, 제작기간이 조금 늘어나더라도 3편을 진행해보고자 했으며 12월 중순에 총 3편의 15초 애니메이션 광고가 나올 예정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림.

 

 신선영   : ​<모두의 일상이 대본 없는 연극, 플레이백 씨어터(가지가지 수다)>라는 이야기를 나눴던 신선영입니다.

 

 서상현  : 서커스와 거리예술을 하는 서상현입니다. ​<쎄오(가지가지 수다)>에 참여하였으며 생업, 생존과 서커스에 관해 이야기 하였다.

 

 김서령  : 독립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김서령입니다. 현재 예술청 운영준비단 기획단장을 맡고 있음. 주로 공연을 제작하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서 공연을 만드는 일을 주로 하며, 다양한 장르와 협업하는 작업을 많이 하고 있음. 올해 공연들이 연기, 변경되는 상황이 이어지며 한 해를 숨가쁘게 보냈던 것 같음. 스스로의 생업과 함께하는 공존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음.

 

 이려진  : 저를 포함해서 4명의 시각예술 작가들과 <재난 속 환상 드로잉 주고받기 프로젝트-리얼 페이크 뉴스(가지가지 비법)>을 진행했음.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자 전세계적으로 도심에서 사라졌던 동물들의 비일상적인 뉴스들이 많이 나왔음. 그래서 그러한 뉴스를 수집하는 것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함. 그러나 일부는 가짜 뉴스였음. 여기서 이러한 팬데믹 상황에서 왜 가짜뉴스를 만드는가? 어떤 욕망들이 숨어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겼고, 인간중심적이고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함께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시각예술 작가들이 모여 기사를 스크랩하고 공유를 했으며, 코로나 이후에 도래할 미래에 대하여 릴레이 드로잉 작업도 하였음. 결과물로는 4명의 작가들의 작업물을 꼴라쥬해서 손수건과 스카프를 만들어서 동물들을 위한, 환경을 위한 고민과 결심을 해주신 분들에게 보내드리면서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였음.

 남지훈  : <찐수다를 해볼까요?(가지가지 수다)>에 참여하였고,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청년 예비문화기획자 남지훈입니다. 지역 문화재단에 속해 일하고 있으며, 문화 기획자 일은 올해 초반부터 시작했음. 일을 처음에 시작할 때만 해도 기대감에 차있었으나 코로나 상황에 맞물려 제약이 많아지며 어려움이 있었음. 그러나 비대면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찰나에 온택트 수다라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문화기획을 경험해볼 수 있었음.

 

 김미소  : 온택트 수다에서 어떤 것들을 진행하셨는지요?

 

 남지훈  : 일상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함. 문화기획자 4명, 디자이너 1명으로 해서 코로나 전후의 삶에 대해 대화를 많이 나누었음. 관계의 단절로 인한 우울감과 집에만 있어야 한다는 답답함을 만남으로 극복하는 것이 아닌 예술 키트, 넷플릭스 등 비대면 활동들을 많이 찾아다니는 것을 보고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면 해보자 하는 대화들을 나누었음.

 

 조보우  : 일상을 주제로 코로나 이후의 취미활동에 대해 <방콕의 시대! 슬기로운 취미생활(가지가지 수다)>을 진행하였음. 코로나가 터지고 일거리가 줄면서 집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졌는데 이 시간들을 어떻게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새로운 취미를 만들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음. 한 번도 그려본 적 없는 그림을 그리거나, 홈트레이닝을 하거나, 요리를 하거나, 음악을 처음 만들거나, 공예를 하는 등 서로의 취미를 만드는 과정을 진행하고 마지막에는 한 집에 모여 요리를 만들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음.

 

 김미소  : 각자의 기간과 예산을 가지고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고, 자유롭게 코로나 시대에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봤던 것 같음. 말씀들을 들어보니 기록들을 찾아서 보고 싶을 정도로 흥미로웠음. 작업이나 했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는 것도 좋지만, 오늘 토론의 키워드인 생존/생업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나가 보면 좋을 것 같음. 실제 코로나 이후에 예술 생존/생업에서 나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고, 직접적 활동이 아닌 간접적 활동들을 진행하는 중인데 이 러한 변화 속에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대화해 보면 좋을 것 같음.

 

 서상현  : 코로나 이전과 이후를 체감하는 게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음. 2020년도 초기에도 심각성과 무서움을 모르고 ‘이러다 끝나겠지’, ‘겨울이면 다들 공연하고 있겠지’라고 생각해서 아무런 대책이 없었음. 그러다 여름이 오니 생존의 위협이 찾아왔음. 그러나 작업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하루를 시작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작업과 관련된 삶의 패턴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포기할 수 없었음. 목표는 간단했음. 지금 하고 있는 작업으로 돈을 벌자. 그러다보니 지원사업에만 의존하면 도박처럼 될 때와 안 될 때를 나누어 작업하게 되고 지속가능성이 떨어지게 된다고 생각하였음. 그래서 예술 사업가, 기획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며 경계를 넓혔음. 현재는 예술, 서커스에 대한 정의를 어디에든 대입해보며 확장의 과정을 겪고 있음. 그러면서 긍정적인 부분들을 발견하게 되었음. 그러다보니 새로운 지원사업과 새로운 제안서로 도전하면서도 지원사업으로는 의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

 

 신선영   : 초반에는 코로나로 쉬는 것이 사실 좋았음. 작년이 너무 바빴던 터라 휴식이 굉장히 필요한 상황이었음. 그러나 이렇게 장기전이 될지 몰랐고 생계를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되었음. 그러나 청년예술단 다년 지원으로 인해 금전적인 부분이 많이 해소가 되었던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걱정이 되었던 상황임. 관객을 마주하기 위해 공연을 내년 5월로 미뤘음. 지원금에 감사한 한 해였음. 프리랜서로서의 삶이 내동댕이 처진 기분이었음. 내 공연과 수업이 취소되는 것에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았음.

 

 장수현  : 활동 루트가 온라인인 사람은 유일한 것 같음. 그렇다면 다들 ‘코로나 이전과 별 차이가 없겠네?’ 라고 반문할 수 있을 것 같음. 하지만 비전공자로서 혼자 동떨어진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음. 비전공자이다 보니 전공자 혹은 같이 활동할 수 있는 동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항상 받지 못하고 개인 의지로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였음. 그러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기획력이 돋보이는 콘텐츠들이 다양해지는 것을 보며 내가 지금 시점에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찾아야겠다고 생각하였음. 돈이 되는 작품활동과 외주를 맡는 것도 절대 나쁜 것이 아닌, 당연한 일이지만, 이런 지원 기회가 있을 때 도전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았음. 그래서 사연을 주시는 분들과 온라인을 통해 연결되어 보고자 했음.

 김호연  : 코로나 상황 전에도 창작활동을 생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항상 생존의 위기를 느꼈다고 생각함. 무용계는 항상 3월까지는 비수기였기 때문에 코로나가 왔어도 개의치 않았음. 올해 직접적인 피해 사례는 공연을 하루 앞두고 동료의 지인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취소가 되었던 것이 있음. 그런 상황에서 느꼈던 것은 솔직하게 “내 돈은?” 하는 생각이었음. 그러나 계약서의 미비함으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취소되었음. 또한 예전부터 지원금에서 벗어나 자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음. 그러나 또렷한 방법은 없었음. 올해는 교육활동을 더 열심히 했고, 내가 하는 무용이 사회에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가를 조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음. 분명 삶에 긍정적인 가치가 있는데 그것이 무엇일지 많이 생각해봤던 것 같음.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가치를 구체화 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했음. 마지막으로 올해 코로나 지원금 신청을 했으나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3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으며 고용보험을 내고 있기 때문에 기준이 안 되어 수급이 불가했음. 사회적 제도에 구멍이 많다고 느꼈고, 그런 상황에 예술가들은, 예술은 없어도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럼에도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잘 이겨내는 중이라고 생각함.

 

 황희선  :  ‘<방콕의 시대! 슬기로운 취미생활(가지가지 수다)>’ 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음. 직업이 배우이다 보니 매일 밖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울감을 탈피하기 위해 취미를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음. 마침 올해 컴퓨터를 사게 되었고, 이 기회를 통해 작곡을 할 수 있는 미디 프로그램을 배워봐야겠다고 생각하였음. 이 움직임이 제 2의 직업이 되어가는 과정을 겪고 있음.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함.

 

 김미소  : 어려운 시간들을 지났음에도 전체적으로 긍정적이신 것 같음. 무리하게 멈춰진 시간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시간으로써 활용되었고, 나의 또 다른 자원을 개발하신 분들도 계신 것 같고, 또 우리가 지원금을 왜 쓰는가, 예술을 왜 하는가 등 근본적인 고민을 하고 사회적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듬. 더 여쭤보고 싶은 것은 여러 지원사업 중 ‘가지가지 비법과 수다’ 사업은 서울문화재단에서 기존에 하지 않았던 방식이었고,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과업 중심의 사업이 아닌 과정이나 창작하기가 아닌 새로운 관점 발견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이었다고 생각함. 그래서 이번 사업에서 발전시켜 이어갈 계회을 가지고 있으시거나, 내년도에 이런 지원과 새로운 정책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제안들을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음.

 

 이려진   : 4명이 함께하는 프로젝트이다 보니 만나서 대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창작과 생계에 관한 이야기는 계속 이어나갔었음. 이 가지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작업 얘기, 창작에 대한 이야기를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하면서 프로젝트 말미에는 그래도 우리 절대 작업 계속하자, 창작은 이어나가자, 그림을 그리고 서로 보여주자며 긍정적인 이야기와 위로를 나누었음. 동료 작가들과 연결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느꼈음. 우리 프로젝트는 특히 비인간 존재들에 관한 이야기와 기후나 환경의 문제에 관한 이야기로 사회와 많이 밀접되어 있음.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 기사를 통한 창작, 사회에 대한 밀접한 고민, 이러한 시도를 내년, 내후년 계속 이어나가고자 약속하였음.

 남지훈  : 문화예술 종사자로서 앞으로의 상황이 기대도 되고, 우려도 됨. 온택트 수다에서 가장 활발하게 대화를 나누었던 주제는 ‘과연 이 어려운 재난 상황에서 국가적 지원이나 정책의 형태가 위기상황 극복으로 가야지 예술로 가는 게 맞는가?’, ‘반대로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예술에 지원을 해야 우리가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나 감성적인 영역을 키워갈 수 있다.’ 등의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었음. 대화의 끝에 하나의 결론에 도달한 것은 이런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다잡는 것이 중요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영역이 곧 문화와 예술이기 때문에 당장의 백신 같은 가시적이고 직관적인 영역에 국가적인 지원금을 투자할 수 있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좀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금이 쓰이는 방식이 옳다는 이야기들이 나왔었음. 앞으로도 ‘가지가지 수다 비법’처럼 많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젝트와 프로그램들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음. 비대면, 대면의 형태이든 간에 전문 종사자들만의 영역이 아닌 문화예술을 통해 연대하고 확장성을 가지는 예술청이 되었으면 함.

 

 김호연  : 세무를 공부하며 직접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음. ‘가지가지 비법’이 좋았던 것은 스스로의 작업이 자아실현의 의미를 지닌 작업이 다반사였는데 모두에게 나눌 수 있는 일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좋았다. 힘든 시기에 예술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나온 사업인데 그 취지에 맞게 나의 창작물이 아닌 예술가들에게 많이 알려줄 수 있는 것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함. 자신의 작업도 중요하고, 다들 열심히 하겠지만 예술가들끼리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던가, 그 활동에 이어 자기 계발도 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좋을 것 같음. 또한 공유가 되어 우리끼리만 아는 것이 아니었으면 함.

 

 장수현  : 이런 기획안을 써보고 지원사업에 지원하는 것이 처음이었음. 내가 하는 활동에 지원해준다는 뜻은 인지도가 있거나, 기획사가 있어야 하는 듯한 부담이 있었음. 그러나 이렇게 부담 없는 기획을 해 볼 수 있었던 것도 처음이고, 절차의 간소화와 예술가들의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음.

 

 김미소  : 연말임에도 기운이 잘 안 나는 시기지만 그럼에도 함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반갑고 즐거웠음.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각자 건강히 자기 위치에서 각자의 작업과 자기 자원을 개발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2021년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 존 / 생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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